【 앵커멘트 】<br /> 오늘의 정치권 이야기 알아보는 정치톡톡 시간입니다.<br /> 정치부 박자은 기자 나와 있습니다.<br /><br /><br />【 질문1 】<br /> 북한군 피격에 숨진 공무원 아들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낸 감사 편지가 화제네요. <br /> 아들이 직접 읽기도 했나요?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서해 피살 공무원 이모 씨의 아들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감사 편지를 보냈는데요.<br /><br /> 이 씨의 부인이 기자회견에서 대신 읽었는데, 직접 들어보시죠.<br /><br />▶ 인터뷰 : 권영미 / 이 씨 배우자<br />- "하루 아침에 흔적도 없이 사라진 아버지의 월북자 낙인을 혹시 주변에서 알게 될까봐 아무 일 없는 평범한 가정인 척 그렇게 살았습니다. 죽지 않으려면 살아야 하고 살기 위해서는 멈춰서는 안 되기에."<br /><br /> 특히 아들 이 군이 "아버지 성함은 이 대자, 준자, 이대준"이라며 이제 떳떳이 공개하고 싶다고 밝힌 부분에 이 씨 부인은 참았던 눈물을 터뜨렸습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권영미 / 이 씨 배우자<br />- ...
